2025 공익예술 프로젝트 <플래카드는 처리중!>

PROJECTS

공익예술 프로젝트 <플래카드는 처리중!>

2025. 9. 24. Wed - 9. 30. Tue
미로센터 1층 미로 1

강미미, 김태양, 김현재, 문창환, 박기태

「2025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 광주예술로」를 통해 미로센터에 파견되어 인과공 사무소를 개설한 우리는 예술을 매개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에서 팀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첫 번째 민원은 불법 플래카드 게시로 인한 거리 환경 개선 문제였습니다. 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기간이 지난 현수막을 수거하여 이벤트 굿즈로 재탄생시키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공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우리의 주변 환경에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들이 존재합니다. 이때 민원의 배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정서적 소외, 커뮤니티 단절, 시각의 차이 등이 전제됩니다. 불편의 목소리를 창의적 표현의 장으로 바꾸어 궁동 예술의 거리 주민들의 민원을 갈등의 언어에서 공감의 언어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참여 예술인 5인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공약 포스터 형식으로 표현합니다. 각 포스터는 민원을 예술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하나의 상징적 후보처럼 시민 앞에 제시됩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마음에 드는 ‘후보(포스터)’에게 투표합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민원은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주목받으며, 공익예술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소감을 ‘고객의 소리’로 기록하신 분은 <플래카드는 처리중!> 공식 굿즈를 제공받습니다. 행사에 사용되는 굿즈는 기간 지난 현수막을 수거하여 업사이클링하여 제작되었습니다. 굿즈는 단순한 프로젝트 참여 보상을 넘어, 민원이 예술로 전환된 과정을 담은 결과물입니다.

문제 해결을 넘어, 민원을 함께 바라보고 공감할 수 있는 공익예술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예술을 통해 소통의 단절을 잇고,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사회적 상상력을 발휘하고자 합니다. 공익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실험의 장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지금 당신의 민원, 예술로 처리 중!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전시 전경
민원투표함
고객의 소리
현수막 굿즈
민원토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