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드영미술관 특별기획전시 <무등샤워: 無等shower>

EXHIBITIONS

2024 드영미술관 특별기획전시 <무등샤워: 無等shower>

2024. 5. 2. Thu - 7. 23. Tue
드영미술관

강미미, 김치준, 故문병란, Dirk fleischmann, 신창운, 송선미, 우승희, 이세현, 허백련, 희망문화컴퍼니

무등샤워는 드영미술관에서 개최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특별기획전시로, 광주 명산인 무등산에 대한 연구와 예술적 재해석을 담은 전시이다.

무등산은 광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산이자 시민들의 정신적 고향이며 예술가들에게는 수많은 영감을 주는 매개체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각을 일깨워 온몸으로 무등산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무등산 리서치를 통한 전시 음악 디자인과 전시실 향기를 특별 제작하여 청각과 후각을, 관객 참여형 작품을 통해 미각을 자극하여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전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험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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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자신의 근원을 탐구하는 강미미(1993~)는 조선 선조 시기 문인 고경명(1533~1592)이 1574년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무등산을 유람하며 기록한 유서석록을 접하고, 이에 영감을 받아 무등산 광주천의 발원지를 찾아 나선다. 발원지 앞에 선 작가는 한동안 그곳을 응시하며 사색에 잠긴다. 드러난 흙과 뿌리가 펼쳐진 풍경 속에서 그는 문득 ‘시작을 쫓아왔지만, 정작 시작은 이곳에 없었다.’는 깨달음에 이른다. 이내 발원지를 지키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무들조차 언젠가는 부스러져 흙이 될 운명을 지녔음을 예감하며, 대지의 감각으로 <드러난 뿌리, 드러난 샘>을 완성한다. 또한, 발원지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남긴 스케치들을 함께 전하며, 자연과 존재의 근원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전시 전경
작가와의 대화
작가와의 대화


 

 

<드러난 뿌리, 드러난 샘-Exposed roots and spring>, 2024

 

mimikang.kr

 

<무등산 스케치-Sketch of Mudeungsa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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