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WORKS/Paintings(40)
-
<동행-Go with someone>, 2023
같은 길 위에서 마주하는 너와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
-
<독립-Independence>, 2023
달이 지듯, 서서히 어긋나는 관계를 그려본다.
-
<달팽이의 시선-Attention of the snail>, 2023
달팽이는 무엇을 내려다보고 있을까?
-
<나무 끝에 걸린 하늘-The sky at the end of a tree>, 2023
산에 오른다. 숲 속의 다양한 공기들을 지나 나무 끝에 걸린 하늘이 보이면 곧 오르막이 끝나고 내리막이 시작된다.
-
<침묵의 샘-A silent spring>, 2023
작은 샘 앞에 한 사람이 앉아 있다. 그는 마침내 고요한 침묵의 샘을 찾아냈다.
-
<겨울 나무-A winter tree>, 2023
어릴 적 친구가 살던 동네를 찾아갔다. 저수지 한 가운데 섬처럼 자리한 커다란 나무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따뜻한 겨울 햇살과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풍경 속에서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는 나무에게 고마움을 담아 그린다.
-
<모순된 길들임-The contradictory taming>, 2022
더운 여름날, 아침저녁으로 정성껏 물을 주며 반려 식물을 돌보는 모습과 배고픈 고양이를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상반되었다. 하지만 정작 식물은 화분 밖으로, 고양이는 화분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
<걸어가는 길-On the way>, 2022
이슬비가 내리던 겨울에 시작되어 안개가 낀 봄에 완성된 그림이다. 겨울 나무, 봄의 언덕, 그리고 걸어가는 길을 담고 있는 이 그림에서 각자의 시선은 어디로 향할까?
-
<어떤 요청-An alley cat>, 2022
추운 겨울날, 따뜻한 실내를 바라보며 당당히 생존을 요구하던 길고양이가 있었다. 우리는 한동안 서로를 마주 보았다. 이라는 이 작품을 통해 각자의 생존 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
<Dear my wildflowers>, 2022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한국의 들꽃 32종을 수채화로 담았다. 금목서, 능소화, 목련, 엉겅퀴, 부채붓꽃 등 다양한 들꽃들은 각기 다른 계절에 조용히 피어나 우리 곁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
<곁에-Always together>, 2022
10년이 넘도록 찾아가는 나무가 있다. 언덕 아래 자리해 눈높이를 맞추고 마주 볼 수 있는 나무이다. 바람과 빛에 따라 흔들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곁을 지켜온 나무의 이야기를 여름 풍경으로 그려본다.
-
<밤그네-A night swing>, 2022
그네를 타며 발을 차면 반원을 그리며 중력에 이끌린다. 발짓에 바람이 일어나고, 달과 점점 가까워지는 자연스러운 신비로움을 표현했다.
-
<마주보다-Face to face>, 2022
그리는 대상을 객체가 아닌 주체적인 존재로 마주하며,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려는 시선을 담았다. 그린다는 행위가 객체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존재하고 교감하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
-
<시장의 여름-The summer of the market>, 2021
여름날 시장에서 마주한 털복숭아와 호랑이콩을 연두색 플라스틱 의자와 함께 그렸다. 먹을 수 있는 것을 그리는 것은 자연을 담아내는 것과 같다. 햇살을 머금은 과일과 곡식은 그 자체로 자연의 일부이다. 내가 섭취한 것들은 나의 몸이 되고, 내가 바라본 것들은 나의 마음이 된다. 그렇게 자연은 내 안에서 또 다른 풍경으로 스며든다.
-
<맹그로브 숲의 밤-Mangrove forest night>, 2021
눈을 감아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맹그로브 숲의 밤 풍경으로 표현했다. 내가 보는 것은 꿈일까? 상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