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미작가(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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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움직임-A movement of darkness>, 2023
어둠에 속지 말자는 다짐. 그저 잠시 보이지 않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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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뱀-Snakes want to live>, 2023
도로 위에 납작하게 죽은 뱀을 볼 때면 안쓰럽지만, 생생하게 꿈틀거리는 뱀을 볼 때면 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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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고 싶은 땅-Breathing ground>, 2023
화산과 현무암에서 땅의 욕망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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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방울-A drop of water>, 2023
또롱, 또롱. 작은 물방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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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밤 조각-A piece of green night>, 2023
이 밤은 언제까지 푸르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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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퐁당-Splash>, 2023
어떤 만남은 서로를 동그랗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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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를 지키는 달팽이들-Snails protecting the nest>, 2023
, 2023, Single channel video, 13'53"이 작품은 일곡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과 선생님의 참여로 완성되었습니다. 총 22명의 참여자가 각자의 "가장 기억하고 싶은 장소"를 그림과 목소리로 담아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잊고 싶지 않은 장소가 있나요? 흐려지더라도 사라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방울 한 방울 소중히 간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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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를 지키는 달팽이들-Snails protecting the nest>, 2023
톡, 토독, 톡. 빗방울이 떨어진다. 모이고 흘러 웅덩이가 된다. 그리고 다시, 톡, 토독, 톡. 빗방울이 그림을 그린다. 비가 오면 기분 좋은 생명체들은 꾸물꾸물 집을 나선다. 겹겹이 포개져 어두워지고, 방울방울 흩어지고 흐려진다. 아주 오래전부터 지구를 떠돌고 있는, 머물고 있는, 깊지도 얕지도,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물을 닮고 싶다. 물방울들이 속삭인다.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은 뿌리일까? 둥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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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준 아이-A child who gave happiness>, 2023
2020년 作 , 에 이어 그려진 이 그림은 아이의 웃음 속에 머문 행복의 잔상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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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Go with someone>, 2023
같은 길 위에서 마주하는 너와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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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Independence>, 2023
달이 지듯, 서서히 어긋나는 관계를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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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시선-Attention of the snail>, 2023
달팽이는 무엇을 내려다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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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끝에 걸린 하늘-The sky at the end of a tree>, 2023
산에 오른다. 숲 속의 다양한 공기들을 지나 나무 끝에 걸린 하늘이 보이면 곧 오르막이 끝나고 내리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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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샘-A silent spring>, 2023
작은 샘 앞에 한 사람이 앉아 있다. 그는 마침내 고요한 침묵의 샘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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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무-A winter tree>, 2023
어릴 적 친구가 살던 동네를 찾아갔다. 저수지 한 가운데 섬처럼 자리한 커다란 나무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따뜻한 겨울 햇살과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풍경 속에서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는 나무에게 고마움을 담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