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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해동문화예술촌 기획전 《느리게, 깊게: 감각회복》
2025. 12. 20. Sat - 2026. 2. 18. Wed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 강미미, 권세진, 전아현우리의 일상은 효율, 속도, 성과를 향해 끊임없이 가속화된다. 시선은 늘 앞으로 향하고, 그 과정에서 주변의 감각은 쉽게 놓치게 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시간의 흐름을 멈추기, 쉬기, 느림을 대안적 시간성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삶의 감각을 회복하는 미학적 실천이자, 효율과 성과를 중심으로 작동하는 지배적인 시간 체제에 대한 정치적 제안이다. '쉼'을 개인의 심리적 안정이나 생산성 회복의 도구로 환원하는 대신, 하나의 방법론이자 존재론적 태도로 재정의하며, 다른 속도로 살아가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강미미는 우리의 일상에서 발견한 빗물, 보리, 콩깍지, 나뭇잎 등을 작품의 중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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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8 | 주안미술관 강미미 개인전 개최
"자연다움에서 인간다움을 다시 꺼내 본다" 강미미 작가 '오늘, 기쁘게도 비가 내린다'전 19일까지 주안미술관 “오늘, 기쁘게도 비가 내린다” - 드림투데이비가 내리는 순간에 깃든 감각과 사라진 생명의 흔적을 따라,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전시가 펼쳐진다. 주안미술관은 오는 12월 19일까지 강미미 작가의 개인전 ‘오늘, 기쁘www.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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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 공존의 지도 ; 하나의 항로, 여러 갈래의 길
2025 미로예술인레지던시 ‘예술로 엮어내는 공동체’ 결과보고전 2025.10.28.-11.07, 예술공간 집, 동구 미로센터 전시비평/리뷰 | 광주미술문화연구소" data-og-description="미로예술레지던시 결과보고전 '공존의 지도 ; 하나의 항로, 여러 갈래의 길' 전시작품 공존의 지도 ; 하나의 항로, 여러 갈래의 길 2025 미로예술인레지던시 ‘예술로 엮어내는 공동체’ 결과보고" data-og-host="www.gwangjuart.com" data-og-source-url="http://www.gwangjuart.com/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1671" data-og-url="http://www.gwangjuart.com/bbs/board.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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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 공익예술 프로젝트 '플래카드는 처리중!' 운영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이달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1에서 공익예술 프로젝트 ‘플래카드는 처리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익예술 프로젝트는 광주문화재단의 ‘2025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을 통해 미로센터에 매칭된 예술가 강미미·박기태·문창환·김태양·김현재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이다. 인문도시 광주동구 광주광역시 동구인문도시 광주동구 광주광역시 동구www.dongg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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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먹튀 주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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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라나는 손-Hands Growing at Dawn>, 2025
〈새벽에 자라나는 손, 2025〉은 새벽의 경계에서 자라나는 손을 통해 살아내기 위한 몸의 반응을 드러낸다. 손과 손톱은 고통 속에서도 멈추지 않으려는 발버둥의 흔적으로 자라난다. 빛이 완전히 도달하지 않은 시간, 손은 절박한 움직임으로 존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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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 버린 바다-The Sea I Lost>, 2025
〈잃어버린 바다, 2025〉는 바다를 등지고 보도블록 위에 선 도시 갈매기의 형상을 담은 작업이다. 먹이의 터전이던 바다는 상실되고, 도시는 생존을 위한 대체 공간이 된다. 자연과 도시 사이에 놓인 갈매기의 몸은 변화된 환경 속에서 재배치된 존재의 조건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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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개인전 《오늘, 기쁘게도 비가 내린다》
2025. 11. 20. Tue - 12. 19. Fri 주안미술관주안미술관은 오는 2025년 11월 20일(목)부터 12월 19일(금)까지 강미미 작가의 개인전 《오늘, 기쁘게도 비가 내린다》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자연다운 인간’과 ‘인간 닮은 자연’이라는 작가의 탐구 지점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작가는 농사와 작물, 동물과 식물, 뿌리와 허물을 관찰하며 생명에 대한 호기심을 뿌리로 삼아 왔다. 그 감각은 이번 전시에서 ‘파괴 · 소멸 · 사라짐 · 지워짐’이라는 서사적 조형언어로 전환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시선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맺어온 관계의 흔적을 재고하고, 비가 내리는 순간이 남기는 감각과 잔여를 마주하게 된다. 주안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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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RITIC
Critic. 박정수지금 글을 쓰는 필자 자신, 이 글을 읽을 독자 모두는 무수한 뼈와 피와 살을 밟고 서 있다. 그 고통을, 죄책감을, 송구스러움을 일일이 의식한다면 아마도 인간은 삶을 지속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뻔뻔하게도 모든 것을 기억하기보다는, 일부는 기억하면서도 나머지는 털어내고 잊는 방향으로 진화하였다. 하지만 망각하고 또 망각하여, 무수한 타자의 죽음이 내 삶을 떠받치고 있다는 사실과 이에 따른 존중·배려마저 손아귀에서 놓아버린다면, 우리는 인두겁으로는 살되 인간으로선 살지 못 한다. “적당히 기억하고 적당히 망각하라”, 참으로 쉬워 보이는 삶의 명제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오늘날의 세태는 나쁜 것은 모조리 잊고, 좋은 것만 간직하도록 도처에서 유도하니 말이다. 그런 와중에 묵묵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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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향한 날갯짓-Flutter Toward the Light>, 2025
〈빛을 향한 날갯짓, 2025〉은 모래 위에 선 날치가 빛을 향해 날개를 펼치려는 순간을 담은 작업이다. 물을 벗어난 몸은 경계에 선 존재의 불안과 가능성을 동시에 품고, 빛을 향한 방향성은 도약 직전의 역동을 응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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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주장-The Body's Claim>, 2025
〈몸의 주장, 2025〉은 정면을 응시하는 도시 비둘기의 존재를 전면에 드러낸 작업이다. 화면 절반을 채운 푸른 물 위의 그림자는 또 하나의 몸처럼 확장되며, 비둘기의 존재에 무게를 더한다. 이 응시는 도시에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로서의 권리를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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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눈, 한 개의 몸-Four Eyes, One Body>, 2025
〈네 개의 눈, 한 개의 몸, 2025〉은 나무 뿌리를 깎아 형상을 드러낸 설치 작업이다.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한 네 개의 눈은 외부를 응시하는 시선과 내부를 감각하는 또 다른 시선을 동시에 품고 있다. 이 눈들은 때로는 길게 뻗어 공간을 탐색하고, 때로는 움츠러들며 그늘과 틈을 읽는다. 이 작업은 하나의 몸 안에서 증식하는 여러 시선의 공존과, 감각을 통해 끊임없이 변형되는 존재의 구조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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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자의 초상-The Walker’s Portrait>, 2025
〈걷는 자의 초상, 2025〉은 정삼각형 구조를 띠는 설치 작업이다. 두 개의 변은 다리를 형상하고, 나머지 한 변은 땅이 되어 걷는 두 다리가 지면과 맞닿는 순간 하나의 삼각형을 이룬다. 237cm에 이르는 다리는 신체의 비례를 넘어선 스케일로 세워지며, 그 아래에는 발의 형상을 한 나무 밑둥이 놓여 움직임의 흔적을 드러낸다. 관람객은 긴 다리 사이를 오가며 종을 울릴 수 있다. 이때 걷는 행위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 공간을 통과하며 사유를 생성하는 순간으로 전환된다. 이 작업에서 ‘초상’은 얼굴이 아니라, 땅 위를 걸으며 스스로를 형성해가는 존재의 상태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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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1/4-One and a Quarter>, 2025
〈1과 1/4, 2025〉은 매달린 4분의 1 조각과 온전한 빵의 대비를 통해 분할의 구조를 제시한다. 잘려 나간 일부는 분할된 존재의 조건을 암시하며, 전체와 부분 사이의 긴장을 시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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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Running>, 2025
〈달리기, 2025〉는 먹이를 향해 나아가는 달팽이의 옆모습을 목판화로 표현한 작업이다. 느림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달팽이는 화면에서 목적을 향해 가속되는 상태로 제시된다. 몸의 뒤쪽에 위치한 등껍질은 무게의 지연을 암시하고, 앞쪽으로 뻗어 나가는 몸의 결은 상대적인 속도를 드러낸다. 이 작업은 한 몸 안에 공존하는 서로 다른 속도를 통해, 타자의 시간에 대한 우리의 기준을 되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