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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숨과 날숨-Inhale and Exhale>,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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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Rainwat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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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기의 보리-Two Barley Stalk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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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콩깍지-Four pod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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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한 풀-Long gras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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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여섯 알-Six Potato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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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존의 지도 : 하나의 항로, 여러 갈래의 길
2025. 10. 28. Tue - 11. 7. Fri 미로센터, 예술공간 집강미미, 김자이, 이세현, Ipeh Nur, Anang Saptoto'예술로 엮는 공동체' 레지던시에 참여한 국내외 다섯 명의 작가는 각자의 역사와 환경, 사회적 맥락 속에서 예술을 통해 공존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서로 다른 시선과 여정이 교차하고, 현재의 시간과 역사적 시간, 공간이 맞닿으며 하나의 항로 위에서 다채로운 길들이 그려진다. 이 전시는 각기 다른 길 위에 서 있는 우리가 결국 하나의 항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전시명 은 다섯 작가 각자의 시공간이 하나의 항로로 모여드는 과정을 드러내는 전시이다. 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자이, 이세현, 강미미 작가를 비롯,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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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쁘게도 비가 내린다(2025)
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등이 터진 매미의 허물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는데, 빗방울이 하나씩 내리더니 점점 굵어지기 시작했다. 허물을 가르고 내린 비는 매미 우는 소리마저 집어삼켰다. 도시의 소음을 삼킨 매미, 매미의 소음을 삼킨 비. 비를 삼킨 나. 모든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 빗물은 발밑에 동그란 거미줄을 쳐 배롱나무 꽃잎을 붙잡기 시작했다. 붉은 꽃잎에 현혹되어 줄지은 거미줄을 쫓아갔다. 거미줄에 걸린 무수히 많은 허물을 보았다. 어제, 하얀 솜을 받으려 심어 놓은 목화가 죽었다. 지금은 여름이건만 겨울에 잃어버린 하얀 눈처럼 모든 것을 잃은 것만 같았다. 호미 한 자루 손에 쥐고 땅에 난 것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지 못하는 무지하고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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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눈, 한 개의 몸(2025)
여기, 네 개의 눈이 있다. 첫 번째 눈과 두 번째 눈은 세상을 보는 눈이다. 보기 위해 눈을 뜨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길쭉한 피부를 잔뜩 위로 들어 올리면 검은 눈동자가 딸려 올라온다. 자신이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 눈을 뾰족하게 뜨고 이 두 눈은 길이가 짧아지거나 길어지고 간격이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며 움직일 공간을 탐색한다. 라디오 안테나를 세우는 것처럼 두 개의 눈이 아주 길어지고 멀어졌다. 잔뜩 힘을 준 두 눈과 함께 발걸음이 빨라진다. 무엇을 보았기 때문일까? 저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목표가 명확한 듯 내가 보고 있는 것이 정확하다는 듯 맹수가 사냥감을 노리듯 사납게 나아간다. 아 저 두 눈에 찔릴 것만 같은데. 덩달아 나도 긴장한다. 세 번째 눈과 네 번째 눈이 자라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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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익예술 프로젝트 <플래카드는 처리중!>
2025. 9. 24. Wed - 9. 30. Tue 미로센터 1층 미로 1 강미미, 김태양, 김현재, 문창환, 박기태「2025 예술인 파견지원사업 – 광주예술로」를 통해 미로센터에 파견되어 인과공 사무소를 개설한 우리는 예술을 매개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에서 팀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수집한 첫 번째 민원은 불법 플래카드 게시로 인한 거리 환경 개선 문제였습니다. 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기간이 지난 현수막을 수거하여 이벤트 굿즈로 재탄생시키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의 공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우리의 주변 환경에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민원들이 존재합니다. 이때 민원의 배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정서적 소외,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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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다이나믹 광주 : 스케치 로그
2025. 9. 6. Sat - 9. 28. Sun 한평갤러리강미미, 박성완, 윤연우, 장다연, 조숙위, 최지선“당신이 기억하는 광주는 어떤 얼굴입니까?”광주는 빛과 그림자, 기억과 현재가 교차하는 도시입니다. 도시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빠르게 움직이고 변화하며,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얼굴과 일상도 끊임없이 달라집니다. 그 순간들을 손끝으로 포착하는 이들이 있습니다.이번 전시를 준비한 다이나믹 스케치 그룹(Dynamic Sketch Group, DSG)은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도시 스케치 그룹입니다. 2024년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아트스튜디오 입주단체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3인의 작가로 출발했지만 2025년 현재는 강미미, 박성완, 윤연우, 장다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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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 062 예술인 소개소 | 광주 청년 예술인 강미미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강미미입니다. 무언가 그리고 싶고 알고 싶다는 호기심에서 시작해, 편견과 고정관념 없이 있는 그대로 감각하고 담아내고자 합니다. 2. 작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아름다움에 대한 나의 기준이 내가 창작하는 게 되다 보니 학생 때부터 아름다움이 무엇이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저에게는 생명력 가득한 순간들이 항상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생동하고 생명력이 응축되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들이요. 그렇게 생명력에 관심을 가지다가 점점 포괄적으로 자연환경을 보게 됐던 것 같아요. 자연을 바라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자, 자연답게 살자는 가치관이 생겨서 어떨 때는 물을 쫓으면서 물을 닮고 싶었다가 어떨 때는 나무를 닮고 싶었다가.(웃음) 올해는 농사를 지으며 작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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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 연대 지향하는 궁극의 큐레이션, 멋진오빠 프로젝트6 ‘그들에 대해 알고싶은 두세 가지 것들’
색다른 사유와 사회적 연대가 어떻게 전시로 구체화되는지 입증하는 멋진오빠 프로젝트 연대 지향하는 궁극의 큐레이션, 멋진오빠 프로젝트6 ‘그들에 대해 알고싶은 두세 가지 것들’색다른 사유와 사회적 연대가 어떻게 전시로 구체화되는지 입증하는 멋진오빠 프로젝트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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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 '오감으로 만나는 무등산'..드영미술관 '무등샤워: 無等shower'
무등산에 대한 연구를 예술로 재해석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드영미술관은 오는 7월 23일까지 2024박물관·미술관 주간 특별기획전시로 '무등샤워: 無等shower'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감으로 만나는 무등산'..드영미술관 '무등샤워: 無等shower'무등산에 대한 연구를 예술로 재해석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드영미술관은 오는 7월 23일까지 2024박물관·미술관 주간 특별기획전시로 '무등news.ik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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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 2023 광주예술창작소 강미미 작가 결과 전시
-오는 18일~29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1층 창작소 3호실 전시 -8월~11월 광주천을 담은 생태계 스케치 결과물 작품 전시 2023 광주예술창작소 강미미 작가 결과 전시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23년 광주예술창작소 입주작가 강미미 작가의 ‘나는 강물처럼 그린다’ 결과 전시가 오는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1층 광주예술창작소 3호실news.bbsi.co.kr